BoB 12기 지원후기 - 면접

한국정보기술연구원 (KITRI)에서 주관하는 차세대 보안 리더 양성 교육 (Best of the Best) 12기에 지원하였습니다.

 

BoB(이하 Best of the Best)의 트랙은 총 네가지입니다.

- 취약점 분석

- 디지털 포렌식

- 보안 컨설팅

- 보안제품개발

저는 그 중 보안제품개발 트랙에 지원했습니다!

 

200명을 선발하고, 취약점 분석트랙은 80명을 선발하고 나머지 트랙은 각 40명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지원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지원 절차

1차 서류전형 (~23.5.31)

2차 필기, 인적성(6.10) + 면접 (6.17)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 중 면접 전형에 대해 다뤄보고자 합니다.

 

서류전형, 필기+인적성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Best of the Best 12th 지원후기 - 서류전형

Best of the Best 12th 지원후기 - 필기, 인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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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전형

사람들이 가장 중요하고, 가장 비중이 높으며, 당락이 좌우된다고 말하는 면접전형입니다.

6.17 토요일에 진행되었습니다!

모든 트랙, 모든 지원자가 같은 날에 면접을 봅니다.

BEST OF THE BEST

면접 공지는 면접 3일전인 14일에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업로드 되었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면접을 진행하는데 저는 다소 앞순서인 10:30 시간대에 배치되었습니다.

 

3분 자기소개

저는 보안제품개발 트랙에 지원하였기에 3분분량 자기소개를 준비했습니다.

 

3분 자기소개를 준비하다보니 에피소드 하나를 중심으로 설명해도 되고, 제 자기소개서 7000자를 압축하여 설명하는 방법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특별한 에피소드보다는 제 자기소개서를 압축한 내용으로 진실된 마음을 전달하자는 것을 목표로 준비했습니다!

 

각자 취향에 맞게끔 준비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질문을 어떻게 하실지는 면접관님들 스타일에 따라 다 다르다고 들었습니다..

 

면접 질문

그 다음으로는 면접 질문에 대한 대비를 했습니다!

자기소개서 기반으로 질문을 하시는 분들도 있다고 했고, 압박면접 + 꼬리질문을 계속 하시는 분들, 아니면 3분 자기소개에서 인상깊은 내용을 질문하시는 분들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제 자기소개서를 정말 계속 들여다봤습니다.

 

내가 면접관이라면 무엇을 질문하고 싶을지, 내가 이 지원자를 뽑아야 할 이유가 무엇인지를 중점적으로 생각했습니다.

 

제 자기소개서 기반 예상질문 리스트입니다!

1.	객체지향 엑셀 모듈 프로젝트에서 어떤 기술들을 썼죠?
2.	MFC 오목게임 개발 과정에서 어떤 기술들을 썼죠?
3.	보안소모임 ASC에서 한 일이 뭐가 있죠?
4.	네이버 D2 파트너스에서 한 일 뭐가 있죠?
5.	KUSIS에서 한 활동 뭐가 있죠?
6.	암호학에서 가장 흥미있었던 공부?
7.	보안 프로그래밍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실습?
8.	핵테온세종2023에서 문제 푼 경험?
9.	RESTFUL한 API란 무엇인가요?
10.	시큐어 코딩이란 무엇인가요?
11.	객체지향 설계원칙?
12.	객체지향 키워드 4가지?

제가 대비했던 질문에서 많이 나오진 않았지만, 자기소개서에서 기반한 질문들을 해주셨습니다!

 

제가 보안관련 이력이 부족하기에 최대한 기본에 충실하고, 배운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꼼꼼하게 학습하였고 숙지하고 있다는 인상을 주기 위해 기본에 충실한 면접 준비를 했던 것 같습니다.

 

진짜 면접!!

저희 면접방에서는 멘토 3분과 핸드폰 카메라를 통해서 비대면으로 참관하신 멘토 1분까지 해서 총 4분이 계셨습니다.

직접 자리에 계신 멘토님들 3분이서 각 지원자에게 1개씩 질문을 하였고, 추가적인 꼬리질문도 2~3개 했습니다.

그 후, 비대면으로 참관하신 멘토 1분께서 같은 방에 있던 3명의 지원자 중 저와 다른분에게만 질문을 한 가지씩 하시며 마무리 되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보안 개념들에 대해 확실히 말씀 드리고, 예시를 들어가며 설명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다른 지원자분께 들어온 마지막 질문이 제가 알고 있는 내용 같아서 제가 답변을 했습니다.

다른 지원자분이 대답을 끝까지 못 하시고 알고 있는 게 여기까지라고 말씀을 하시길래, 제가 정중히 멘토님께 "제가 말씀드려도 될까요?"라고 여쭤보고 "지원자분께서 잘 말씀해주셨지만, 제가 알고 있는 내용을 덧붙이면.."으로 제 지식을 조금이나마.. 어필해서 열정을 보이려 했습니다!

 

제가 걸리는 것은 다소 만족스러운 답변을 드리지 못 한 질문도 있었는데

그 부분에 대해 좀 더 학습할 의지가 있음을 어필을 못 했습니다..

만약 탈락하게 된다면 이런 부분들과 보안적 경력이 부족한 것이 떨어진 이유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최종 결과는 내일 (6.21) 17시에 나옵니다!!!

12기에 지원하신 모든 분들 모두(모두는 아니겠지만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고..

T냐고요? T맞습니다

 

저도 제발 붙여주세요 한국정보기술연구원 BoB센터 멘토님들 사랑해요 제발 붙여주세요

제발제밪레벶ㄹ발제랍젧자랍ㅈ라

 

사실 떨어지면 지원 후기 적기 싫을 것 같아서 미리 적습니다..

ㅋ..

제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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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붙었다

이게되네

 

도움주신 많은 분들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가보자!!!!!

cf. 12기 최종 경쟁률은 오피셜로 7.3X라고 합니다!